"탈모 치료 위한 모발이식, 성공 포인트는?"
정희원 기자 happy1@segye.com
입력 2020-12-17 09:45:42 수정 2020-12-17 09:45:41
[정희원 기자] 탈모는 흔히 고령층의 전유물로 여겨졌다. 나이가 들면서 모발의 성장 주기가 짧아지고 퇴행기를 맞이하기 때문이다.
다만 최근 들어 남녀 구분 없이 젊은층의 탈모 사례가 늘고 있어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 탈모 발생 원인이 노화, 유전 뿐 아니라 생활 습관 및 환경적 요인으로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른 나이에 탈모병원에 내원해 정밀 검사 및 상담을 받는 사례가 다반사다.
머리카락은 보통 3~6년 정도의 주기로 자라고 빠지기를 반복한다. 특히 2~3개월 정도 휴지기를 가진 후 다시 자라나는 순환이 반복되는 것이 특징이다. 정상적인 사람의 경우 하루에 50~70개 정도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전체 모근의 약 2~5%가 휴지기를 겪는 만큼 이는 매우 자연스러운 증상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탈모가 나타날 경우 휴지기에 모공이 늘어나거나 머리카락이 다시 자라지 않는 모근들이 급속도로 늘어난다. 이로 인해 머리 숱이 점점 감소하여 탈모 스트레스가 가속화되는 것이다.
탈모 초기에는 약물 치료를 통해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이미 모발이 대거 탈락한 탈모 상태라면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모발이식을 고려해야 한다. 모발이식이란 후두부 모낭을 채취해 탈모가 진행된 부위에 옮겨 심는 방법을 말한다.
모발이식술은 환자 본인의 후두부에서 모낭을 채취해 탈모 부위로 옮겨 심는 원리로 근본적인 모발 회복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시각적으로 확실한 개선 효과를 체험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또 탈모 시기나 성별 관계 없이 누구나 치료할 수 있다. 한 번 이식된 모발은 다시 빠지지 않고 영구적으로 자라기 때문에 한 번의 치료로 평생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 역시 메리트다.
탈모를 해결하기 위해 모발이식을 결심했다면 사전에 중요하게 체크해야 할 사항이 두 가지 존재한다. 먼저 담당 의료진의 풍부한 임상경험과 노하우다. 특히 모발이식술에 있어 중요한 것이 바로 생착률인데 이를 간과할 경우 모발이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 하여 불만족스러운 결과를 야기할 수 있다.
둘째로 저렴한 비용 또는 이벤트성 광고에 현혹되어 무턱대고 모발이식술을 시행하지 말아야 한다는 점이다. 비용이나 광고에 의존하지 말고 의료진 경험이 풍부하면서 동시에 실력이 입증된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핵심이다.
김현세 일산 라인의원 원장은 "탈모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기 위해 성공적인 모발이식술을 받고 싶다면 숙련된 의료진의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병원인지 여부를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며 "또 무조건 수면마취를 강행하지 않는 의료기관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데 충분한 상담을 통해 개개인에게 적합한 방식으로 탈모를 개선해줄 수 있어야 하고 나아가 사후관리시스템이 체계화된 곳이어야 성공적인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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